미래에 대한 안전이 최대 주주인 나

D325

1.업에 충실
내가 하는 일이 단점만 있진 않다. 한가할 땐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좀 있어서 이런 건 좀 다행이다.

과제 중이라 내가 그동안 업무적으로 쌓은 능력이 뭔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전혀 모르겠다.
비효율의 끝이였다. 너무 못하는 건 노력해도 오르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n년을 일해도 자신감만 바닥 쳤다.
나오고 나서도 생각보다 큰 트라우마가 되었다. 그땐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니 좀 심각했구나 싶다. 무기력에 빠져서 뭘 해도 안될 것 같고. 나 자신은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내 인생도 쓰레기고.
뭘 키웠는 지 모르겠다. 애초에 그럴 거리도 없는 업무잖아.

나를 한마디로 정의하려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 내용이 아니다. 솔직히 끔찍하다. 근데 내가 살아온 게 그래서. 속상하다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
그래서? 하는 식의 반응
부정을 할 때도 첫말은 쿠션어로 좋지- 그래-

주문한 Adhd 책이 왔다
<나는 왜 침착하지 못하고 충동적일까?>
ㅋㅋㅋㅋ
만화로 보기 쉽게 되어있다 이것도 혹시 Adhd에 대한 배려?!
아무튼 루틴을 짜놓고 생활하며 또 각 행동당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보라고 한다.
일단 오늘 퇴근 시간 마무리 하는 걸 생각 못하고 일하다가 늦게 퇴근했다. 그래서 퇴근 5분 전에 알람을 맞췄다 내일부턴 보면서 마무리 하려고.
오늘 또 퇴근하고 집 와서 쓰러졌거든? 아까 매일 퇴근 후에 할 일들 목록으로 만들었다. 안그래도 오늘 할 일 하나 놓쳤거든 내일부턴 좀 보면서 신경 써야겠다
지금도 타이머 재는 중이다. 블로그 쓰는데 시간이 얼매나 걸리나 보려고


2.경제 읽기
<어려웠던 경제신문이 술술 읽힙니다>
한가한 덕분에 조금 읽을 수 있었다

https://brunch.co.kr/@rickeygo/87

사내유보금, 현금이 아니라서 쌓아둘 수가 없는 이유.

사내유보금은 돈이 아니라 쓴 비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우 설명을 잘해준다

https://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2050303229&utm_source=undefined&utm_medium=unknown&utm_campaign=biz

[경제기사야 놀~자] 자사주 매입은 무엇이고 왜 하는 건가요?

자사주 매입에 괜한 글이다. 이 글도 설명이 꽤 잘 되어있다. 주당가치를 유지하면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배당금도 쉽게 변경할 수 없다는 거


블로그 쓰는데 30분이 넘게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