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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2 영웅 선택 & GOLD D-365

공부와 절약이 부의 답이 될 수 없는 이유

D-304

 

1.놀기: 동세 그리기 30초 11~10번




30초 그리기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잠깐 뭐 하나 그리는데도 성격이 나온다. 생각이 많고, 과감하지 못하고. 아직 초보라 움직임의 특징을 빠르게 잡아내는 것도 쉽지 않고. proko 영상 보면서 따라 그리는 식으로 감을 좀 잡아보려고 하고 있다. 얼른 피드백부터 받아볼까. Stan에게 메일 보냈다. 으으 ㅋㅋㅋ 요즘 생각할 때 바로바로 움직이려고 한다. 과정이 행운과 부와 행복을 만들어 줄 것!

난 내 그림이 너무 한심하고 창피한데 이런 초보의 그림도 관심 갖고 봐주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신기할 뿐이다. 아자아자 화이팅!

 

일하면서 오늘 또 느끼지만 난 정말 숫자랑 너무너무너무 거리가 멀다. 그래 그림이라도 잘 그려서 다른 일을 찾아보면 안될까.


2.수입원 늘리기

<부의 추월차선> 평범한 길을 걷는 사람들1: 시간을 주고 돈을 사는 사람들

어제 배운 거 있지, 어제 맞나. 행운은 과정에서 얻을 수 있다고. 부 뿐만 아니라 만사가 그런 것 같다. 연애도!ㅋㅋ 열심히 살 수록 운은 더 따라준다.

 

"아빠, 평범한 게 뭐야?" 7살의 내가, 책에서 읽은 단어를 떠올려 말했다.

"부자도 아니고 가난한 사람도 아닌 걸 말하는 거야" 아빠는 답했다.

"우리는 부자야, 가난한 거야?" 내가 되물었다.

"우리는 평범한 거야." 아빠는 다시 답했다.

 

-가난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쉽게 말해 욜로. 내일 쓸 돈까지 끌어모아 오늘 다 써버리는 무계획 한탕주의. 하루살이. 반면에 평범한 길을 걷는 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 굶는 사람들. 최대한 아끼고 저축하고 투자하는 사람들. 나도 가난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얘기를 읽으면서 내 빚에 대해 생각했고 얼른 돈을 모으기 위해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는 걸. 근데 저자는 말한다. 오늘의 희생이 내일의 부를 가져다 줄 거라 믿는 것도 도박이라고. 단지 믿을 만한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뭔가 신뢰감이 가는 것 뿐이라고. 맞아 나도 남들이 당연시 하며 말하는 이런 얘기에 의구심을 품은 적이 있다. 내일이 보장되지 않는데. 내가 그때까지 살 거라는 보장이 없는데. 이게 최선일까.

또 직업을 중간에 잃는 건? 투자한 돈을 잃는 건? 부동산이 손해를 본다면? 시장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평범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대부분을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외부에 의존한다. 국제 경제, 국내 경제, 직장, 등등

가난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수입<지출 -> 빚 잔치였다면,

평범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시간<돈이 된 사람들이다. 부=직업(가방끈)+투자(아낀 돈으로 재테크)

뭐랄까, 예전에 프린세스 메이커 2, 3을 하면 늘 농부나 선생님이 나왔다. 평범의 길을 걸으니 마왕도 공주도 나오지 않더라. 만족스러웠냐고? 이보다 싫을 수 없었다. 차라리 마왕이라도 나오지.

 

-평범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돈과 시간을 맞바꾼다. 시간은 생각보다 소중하다. 돌아오지도 않고. 5일과 2일을 맞바꾼 삶이다. 불공정거래다. 비효율적이다. 수익률 마이너스 60. 매트릭스에서 나올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