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32
1.업에 충실
네이버 쓰다가 여기 새로 오니까 직전만큼의 조회수가 없으니 심심하다 혼자 벽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 이전 블로그도 신생이라 댓글 0이었지만 ㅋㅋㅋ 한 2개월 가량 했구나 그때도 처음엔 여기랑 똑같이 조회수 없었는데 그새 올챙이의 올챙이 시절을 까먹었나 보다ㅋㅋ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
자기소개를 할 때, 자신의 출신지나 취미를 얘기하면 소재거리가 된다. 평소에 심심하게 사는 사람은 할 얘기도 없겠다 ㅋㅋ 하고 싶은 걸 하는 시간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사실 나는 내 취미가 창피하다. 폰 보기. 폰으로 인터넷 보기, 커뮤니티 보기, 뭐 유용한 정보를 얻고 생활에 잘 쓰기도 하지만. 뭔가 사람들 이미지가 그렇잖아. 유튜브 보기, 이것도 뭔가 ㅋㅋ 유튜브로 게임 방송 보기. ㅋㅋ 오타쿠 같애. 스스로가 좀 창피하고 뭔가 남들 보기에 그럴싸한 취미 생활을 보여줘야 할 것 같고... 바보 같이 눈치 안 볼 수 없나. 나는 내가 싫은가 봐. 이런 내 모습이 받아들여질 게 잘 상상이 안되고, 그래 뭐 안 받아들여지면 뭐 어때 하는 사람들 있거든. 그렇게 살고 싶다. 안 받아들여지면 뭐 어때.
상대가 단답이라도 네아니오 식의 질문을 핑퐁 하다 보면 거리가 생긴다고 해보라고 한다.
지금 하는 일이, 엑셀 만지기와 숫자 계산들, 전화받고 응대도 하고.
이런 것들이 참 적성에 안 맞다 싶은데.
오늘 참 끔찍했거든.
자신감 바닥.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하는 일마다 다 원래 이런 걸까 정말?
이 일을 하면서 크게 즐거움도 없거든 그래 뭐 일하면서 즐거운 사람 몇이나 있겠어 자기 사업도 아닌데.
그래도 참 어렵다. 학창 시절 제일 어려웠던 게 숫자였는데. 차라리 수학 강사를 하라 그래.
아 근데 요즘 만 단위? 숫자 읽는 게 좀 익숙해지고 있다. 십만, 백만, 천만.
전엔 쓸 일이 없어서 못 알아봤는데 이제 계속 보니까 덜 헷갈리네. 뭐든 익숙해지면 괜찮아지나 봐 그래도.
예전 첫 대학 입학했을 때가 생각난다. 명품백을 사보고 싶었다 남들 다 얘기하는.
마음에 드는 걸 찾기 어려워서 열심히 검색을 하는데 멀버린지 뭔지 알렉사백인지 뭔지 그런 게 괜찮아 보였다
그래 과외 알바비 열심히 모아서 백을 사는 거야! 하고 백화점 사이트에 검색을 했다.
30만 원인가 나오더라고. 휴 무슨 가방 하나가 몇십만 원이나 하는 거야 역시 명품은 명품이네 이래서 명품이라고 하나 봐! 맛있는 거 들 사 먹고 옷 덜 사고 몇 개월 모아야지!>< 이랬는데 뭔가 이상한 거야.
혹시나 해서 0을 세어봤는데 하나가 빠졌더라고. 그 날 후로 명품백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고 한다.
2. 경제 읽기
#어려웠던 경제 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1)금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625MW081824539092
카뱅 8만 명에게 금리 내려줬는데, 시중은행은 적었던 이유는
카카오뱅크가 8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30억 원의 이자를 감면했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금..
www.munhwa.com
이자를 줄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책에서도 읽었다. 실제 기사로 보니 신기하네 ㅋㅋ 카뱅은 직접 알림이 간다고 한다. 그래서 시중 은행보다 이자 감면 혜택 받은 고객이 많다고. 솔깃했는데 어차피 나는 전세자금대출 이외에 빚낼 생각이 없다. 일반 신용 대출은 관심이 없어서.. 전세자금대출이랑 일반신용대출이 이자가 다른 방식이구나. 어차피 나는 상관이 없겠네. 그래도 대출 받을 일이 있으면 카뱅이 괜찮겠네. 아무튼 이렇게 보니 신용관리 중요성이 더 느껴진다. 신용등급이 안 오르면 어차피 쓰지도 못하는 법이잖아.
2)금융
신용 등급에 관한 얘기다. 적금 들고 싶으면 빚부터 값으라고. 생각 못했다. 그냥 계속 안고 갈 생각만 했는데.
값아야겠다. 1년 안에는 어렵겠지만. 빚부터 빨리 값아야겠다. 3천만 원 적금 웅엥웅거리지 말고.
못해도 한 달에 100만 원은 진짜 최소 100만원은 모아야 하는데.
아 근데 올해는 또 투자를 많이 할 생각인데. 커리어에 도움될 건 뭐든 돈을 들여서라도 하고 싶거든.
수시로 자기 신용등급을 확인 관리하라고 한다. 평가가 낮으면 대출받기도 힘들고, 이자율도 높고, 신용카드 제약, 취직 제약 뭐가 많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조금 알게 되었다. 신용 때문이라고.
신용 등급을 낮춰서 주택담보대출을 줬지. 그땐 저금리라 너도 나도 대출받아 집을 사던 시절이었어. 집값이 높았지.
돈 못 갚아도 비싼 집값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한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던 거야.
하지만 너도 나도 대출받는 시기가 지나고 다들 집 살 사람들 거의 다 사고 나니 수요가 줄잖아. 집값이 떨어지지.
이게 감당이 안 되는 거야. 돈도 없는데 집값도 똥값이 되어버려서 나앉게 된 거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59&oid=014&aid=0004450163
[단독] 은행, 신용대출 문턱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신용대출 수요가 커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기 시작했다. 신용대출 급증에 따른 부실률 상승 등 관련 리스크
news.naver.com
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고 한다. 당장 코로나로 일자리 잃은 사람들이 대출받아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구나. 전세 문제 때문에 신용 대출 수요도 늘고 있나 보다. 아 전세 어떡해. 대출 연장해야 하는데. 이래서 돈을 모으고 빚을 없애야 하구나. 닥치는 대로 일을 하고 돈을 벌어도 모자라다.
1의 보충수가 왜 9죠?? 왜왜왜????
동생도 주판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디다 물어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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