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3-2 영웅 선택 & GOLD D-365

교육이 부자가 되는 걸 방해하는 방법

생존자190911 2020. 7. 26. 23:25

D-301

 

1.놀기

https://www.youtube.com/watch?v=0660Fuih7qo&list=PLtG4P3lq8RHGuMuprDarMz_Y9Fbw_d2ws&index=5

아 나 진짜.

콩 그리기 왜케 어렵죠. 내가 뭘 하는 지도 모르겠어.

토르소? 몸통의 형태를 그리는 거라고 한다. 상체의 중심 갈비뼈 쪽이랑, 엉덩이 쪽을 저렇게 두 원으로 연결해서 중심을 잡는 거다. 그 다음 팔다리를 그린다고. 후딱 진도 빼야지 나도 사람 같은 사람 빨리 그려 보고 싶다 +_+

이제 펜으로 그리는 거에 한계를 좀 느낀다. 집에 있는 샤프는 왜케 또 얇은지

 

가입했던 스터디 모임은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상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같은 주제로 모임을 하는 곳에 가는 게 낫겠다. 조언을 받기에도 좋고. 의외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그림 모임이 있더라.

 

동세 그리기 2분 어제 못 올린 91~99, 100번째.


 

 

 


2.수입원 늘리기

<부의 추월차선> 평범의 길을 걷는 사람들 4: 가방끈이 빚끈이 된 사람들

오늘 좀 짧다. 돈을 더 벌고 싶은 목적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까지 공부를 하는 게 미련할 수 있다고. 들인 돈에 비해 생각만큼 회수도 안될 뿐더러 어제와 마찬가지로 결국 직업 안에서는 빨리 부자가 될 정도로 돈을 버는 것에 한계가 있다. 삿갓을 벗어라. 유교 조선이 끝난 지 100년 가량 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가방끈이 최고인 줄 알아 빚을 내어 공부를 한다. 빚이 있으면 돈을 모으지 못하고 돈을 모으지 못하면 직업이 필요하고 직업이 필요하면 시간이 없다. 영앤리치 탈락.

나는 사실 학자금 대출 걱정은 없었는데.. 그럼 차라리 다니는 게 나았을까봐 그치. 할 수 있는 경험도 많고. 저자가 대졸자라 고졸자가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얼마나 좁은지 몰라서 그런 걸까. 어차피 다녔어도 전공은 끝내 정하지 못했을 것 같다 당시의 어린 나는. 어쩔 수 없고 지난 일이지 뭐. 아무튼 저런 얘길 할 정도면 그럼 뭘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거야. 빨리 알고 싶다.

오늘 그림 연습도 시원찮았는데 그 시간에 책을 읽을 걸 그랬나 ㅋㅋ 졸려서 힘들었을 것 같긴 하다. 

 

아참 아까 엄마랑 영통했다. 영통하길 잘했다. 엄마가 머릴 탈색해버렸다는 것, 이빨이 안 좋아 몇 번째 틀니를 했다는 것. 영통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테니까. 속상하다. 엄마가 고생을 안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행복하려면. 가족과 유대관계를 쌓아야 할 거고. 건강이랑.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게... 엄마가 병원비 걱정을 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