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3-1 좋아하는 운동 D-365

버피: 주먹 쥐고, 이틀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은 슬로우버피

생존자190911 2020. 7. 21. 01:58

D-307


오늘은 상하체 다 컨디션이 영 그렇다
모기에게 잔뜩 뜯긴 것도 짜증나 죽겠다 ㅋㅋ
손목 통증도 있고 풀업 연습은 쉬었다.
대신 러닝을 할까 하다가도 말았다
쉬고 싶다 찝찝하고 모기에게 잔뜩 물린 발에 양말과 운동화를 신고 뛴다는 게 너무 끔찍했다. 걷는 것만 해도 짜증이 나는 걸.

3키로 아령을 들고 버피를 시도했다. 손바닥이 아프길래 그냥 주먹 쥐고 버피를 해봤다. 손목 통증도 없고 괜찮길래 마저 했다. 앞으론 이렇게 해야지.
버피를 이제 매일 못하는 걸까. 너무 싫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잘 쉬어줘야겠다. 슬로우 버피나 할 걸. 근데 또 막상 슬로우 버피 하면 답답해죽을 것 같다 ㅋㅋ 그리고 진도 뒤쳐지는 기분이라 영 언짢다.

시간이 생각보다 늦게 나오진 않는다

사이드플랭크 21일차 150초*2
풀업 쉬는 대신 플랭크라도 열심히 했다. 몇 번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다.
하지만 낼부턴 180초다. 진짜 3분을 하게 되었다 이제.

아침에 편의점에서 고구마 말랑이 사다먹었다. 나쁘지 않다. 아몬드는 맘에 드는 맛이 없어서 안 샀다 ㅋㅋ
그러고 보니 고구마가 식이섬유가 많았지 참

점심 많이 안 먹어서.. 아쉽다 냉면에 만두 하나가 전부다.

저녁은 고기.
그리고 말차 밀크티에 팥 추가해서 마셨다.
새로 동네에 생긴 집인데 왜케 맛이 없게 만드는 지 모르겠다. 끔찍하다. 쥬시 메뉴도 끔찍하다. 수박 주스를 수박맛 밍밍한 설탕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