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3-1 좋아하는 운동 D-365

저녁에 집에 와서 기절하기 싫다면?

생존자190911 2020. 6. 30. 01:10

D328


뭔 사진이 누끼 딴 거처럼 나왔네 ㅋㅋ


운동 쉬었지만 다시 하면 금방 근육이 붙는다
플랭크 하면 복부가 그렇고 스쿼트 하면 엉덩이가 그렇다
버피도 그렇다. 좀 쉬다가 개수를 늘린 건데도 60개가 그리 힘들지는 않다. 할 만 하다.
히히 이대로 90일차까지~


스퀏 아직 무릎은 괜찮다.
또 아프기 전까지 열심히 해야지
이번엔 무릎 반응을 많이 신경 써야겠다

뭔가 허전했는데 칼로리 기록을 빼먹을 뻔 했다
오늘은 잊지 않고 요거트 챙겨먹었다
요새 입맛이 없다. 입맛이 없는 건지 늘 먹는 주변 식당 음식들에 질린 건지. 요리는 귀찮다
보쌈 도시락 먹었다
아침에 토마토 주스 + 아이허브에서 산 어쩌구 가루 조합은 너무 우웩이라 토마토 주스만 마셨다

그래도 아침에 아무것도 안 먹는 것보단 낫다

오늘 10시 반까지 D3-2 작업 끝내려고 했는데 늘어져서 11시에 운동 시작했다
내일은 10시에 딱 운동 시작해야지

아참 너무 신기한 게 뭐냐면 버피 60개씩 이제 막 하고 있는데 오늘은 퇴근 후 집에 와서 눕지 않았다. 기운이 있다. 나가서 저녁을 먹으러 금방 나갈 수 있었고 그래서 집에 와서도 여유가 좀 있었다
아 행복해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하기 위해 열심히 체력을 적립하는 중이고 그것은 곧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몸이 마음을 따라오고 있다
내가 목표한 것이 실현되고 있다 이게 너무 신기하다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뭔가 상황을 컨트롤 해나가고 있다는 게 무기력을 벗어나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걸 느낀다